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2024-2025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표팀은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 장성우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김건우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김건우는 빠른 회복을 통해 다음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열린 1차 대회에서는 김길리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또한 박지원은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이어진 2차 대회에서는 최민정이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김길리 선수가 1500m 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4차 대회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 팬들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서울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이번 베이징 대회를 통해 시즌 중반부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열리는 4차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글: 김완태, 사진: 이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