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알바천국, 다방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윌그룹이 ‘전국그랜드시니어스키기술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그랜드시니어스키기술선수권대회는 시니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노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대회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미디어윌그룹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 입상자에게 지급하는 상금 등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이 주최하고 미디어윌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월 14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모나 용평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만 40세 이상 스키 레벨1·레벨2·레벨3 자격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 61세 이상인 경우 자격이 없어도 참여 가능하다.
경기는 △남자 프레 시니어 △남자 시니어 △남자 그랜드 시니어 △남자 마스터 △여자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부문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4인에게는 시니어층을 대표하는 스키 지도자인 ‘시니어 데몬스트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미디어윌그룹은 이번 대회가 스키를 사랑하는 전국 시니어 스키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친목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윌그룹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스포츠 후원을 진행해왔다.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국제챌린저테니스대회 등을 후원한 바 있다.
박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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