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5월 24일부터 27일(육상 사전경기 5월 17일~18일)까지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이 경상남도 15개 시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4,165명이 참가해 5월 13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상, 골볼, 농구 등 17개 종목이 김해종합운동장을 포함한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18,893명이 참가해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육상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농구, 소프트테니스 등 36개 종목이 도내 46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사이클과 승마는 각각 강원 양양, 경북 상주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가야문화유산과 첨단 우주산업 기술력, 수려한 관광자원 등을 접목해 경남만의 특색 있는 대회로 개최하기 위한 경기장, 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손님맞이, 문화행사 등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대부분은 초·중·고등학생으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 및 행사장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양 체전 56개 전체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을 완료하고, 시설물·전기·소방 등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개회식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매뉴얼도 제작·배포하여 안전한 체전 환경을 구축했다.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마다 안전·질서 요원, 구급차 및 의료진을 배치하고, 환경정비와 방역기동반도 운영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선수단의 원활한 경기장 이동을 위해 버스, 택시 등 총 629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꿈꾸는 우리, 우주로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주제로 경남도 마스코트 ‘벼리’와 체전 마스코트 ‘백동이’가 아이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의 반딧불이, 은하수, 별이 되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주제의 희망적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가수 한해, 댄스팀 바스타즈,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개회식은 5월 13일 오후 3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당일 원활한 교통을 위해 오후 1시부터 개회식 주변 11개 지점에 경찰,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해종합운동장 인근 백병원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관람객 수송을 위해 김해종합운동장과 장신대역을 순환하는 셔틀버스 2대, 읍면동 연계 왕복버스 18대를 운영한다.
경남도는 대회 기간 경남을 찾을 2만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 숙박업소 위생교육과 평가를 마친 뒤, 지난 4월부터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숙박 예약을 지원했다.
아울러, 예약 거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행정지도와 민원신고센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여 청결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운영, 교통안내, 소방·의료 지원, 노약자·미아·장애인 보조 등 현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2,277명과 서포터즈 7,762명(학생 7,262명, 일반 500명)도 모집했다.
대회의 정보는 체전 누리집,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도는 경남FC 개막전(3월), 진해군항제(3~4월) 등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과 선수들에게는 김해, 창원, 진주 등 주요 경기장에 설치된 포토존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문화체전 구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됐다. 경남 지도를 배경으로 한 문화예술·축제 현황 팜플릿을 제작해 경기장에 비치하고, 도내 특수학교 3곳의 재능기부 공연 및 스포츠 레전드 사인회를 통해 풍성한 체험과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또한 경기장 시설물, 홍보, 편의시설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며, “모든 참가 선수가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전국 17개 시도 23,058명 10일간 53개 종목에서 기량 겨뤄
- 경남도,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 위해 안전, 문화 등 만반의 준비 완료
박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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