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2025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오네 레이싱은 지난해 10월 이례적으로 시즌 종료 전에 이정우와 재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김동은, 오한솔과 계약을 연장하며 가장 먼저 라인업을 확정했다.
김동은은 지난해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포디움에 2번 오르며 드라이버 순위 6위로 시즌을 마쳤다. 김동은은 특히 9라운드에서 8그리드로 시작해 최종 순위 3위로 올라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결승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6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2위로 체커기를 받아 나이트 레이스 최다 포디움 기록을 세우며 나이트 레이스에 강한 면모도 이어갔다. GT 클래스 1회를 포함하여 통산 나이트 레이스에 12회 출전해 6번 포디움에 오른 김동은은 올 시즌 3분의 1이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하는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예정이다.
올해로 슈퍼 6000클래스 4년 차, 오네 레이싱에서 3년 차가 된 오한솔은 지난해 5라운드 3위를 기록하며 슈퍼 6000 클래스 첫 포디움과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8라운드에서도 2위로 포디움에 진입하며 드라이버 순위 7위로 시즌을 마친 오한솔은 안정적인 주행과 탁월한 예선 주행 능력으로 팀의 전략적 운용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네 레이싱 장준수 감독은 “김동은 선수는 공백이 있었음에도 베테랑 다운 경기 운영으로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고, 오한솔 선수는 맏형으로써 팀의 중심을 잘 잡으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다.”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두 선수와의 재계약을 마친 만큼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남은 기간 동안 팀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은은 “2025년 오네 레이싱과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 시즌 팀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항상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CJ대한통운에 감사하고,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한솔은 “2023년 이 팀에 입단하여 지난 시즌까지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는 오네 레이싱을 시리즈 챔피언으로 만드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네 레이싱은 4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해 재계약한 이정우에 이어 김동은, 오한솔과 계약 연장하며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장준수 감독, 올시즌 우승을 목표로 남은 기간동안 팀의 전력 강화에 집중할 것
박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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