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부터 샤크까지…티빙, 시즌제 IP로 시청자 리텐션 전략 강화

티빙, 프랜차이즈 IP로 시청률 시너지 입증…전 시즌 시청 UV 최대 6배 급증
티빙 ‘프랜차이즈 파워’ 통했다…신작 공개 시 구작 시청 최대 618%↑
티빙, 시즌제 오리지널로 리텐션·재시청 견인…“프랜차이즈 기반 큐레이션 강화할 것”


국내 대표 OTT 티빙이 시즌제 프랜차이즈 IP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전략에서 신작과 구작 간의 시청 동반 상승 효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티빙은 이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IP 중심의 마케팅·큐레이션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12일 첫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 공개 이후, 해당 IP의 전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시청 UV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공개 전 동일 기간 대비, 시즌 1의 시청 UV는 278%, 시즌 2는 219% 급등하며, 신작이 기존 시즌으로의 유입을 성공적으로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능 프랜차이즈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관측됐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3>의 경우, 4월 25일 시즌 3 공개 이후 시즌 1과 시즌 2의 시청 UV가 각각 136%, 102% 증가하며, 시리즈 전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다. 더불어,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언급된 <미안하다 사랑한다>도 티빙에서 공개 후, ‘실시간 인기 드라마’ TOP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 더 스톰>은 신작 공개에 앞서 전작 <샤크 : 더 비기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전 진입 유도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구작의 시청 UV는 618% 상승했으며, <샤크 : 더 스톰>은 공개 첫 주에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제 프랜차이즈 IP는 이용자의 충성도가 높고, 신작 공개 시 자연스럽게 전 시즌에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구조적 강점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중심의 콘텐츠 큐레이션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압도적인 액션과 끈끈한 케미스트리, 더 깊어진 서사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티빙 오리지널 <샤크 : 더 스톰>은 현재 티빙에서 전편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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