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공연 안전 협력 MOU 체결

공연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지원
공연장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안전사고 없는 선진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힘을 모은다.

컬처브릿지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공연장 안전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연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지식 향상과 교육 이수를 지원하고, 공연장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공연산업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공연장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공연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전통 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장안전지원센터는 공연장 안전 진단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공연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는 관객과 공연자 모두의 안전을 담보할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예술 공연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장안전지원센터는 전통공연의 대표주자인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과의 협약을 계기로 공연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K-공연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국악을 대표하는 전문 공연장으로, 국악에 특화된 내부 무대 설계와 한옥 건축물로 국악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5년부터 컬처브릿지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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